<책리뷰> 인생의 숙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인생의 숙제"

인스타에서 종종 보던 그림체여서 바로 빌려왔다 ㅎ

책 표지에 나온 말

남들처럼 살면 내 인생도 행복해지는 걸까요?

 

남들처럼 산다는 건 대체 무슨 말일까? 우리는 살면서 남들만큼만, 보통, 평균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대학에 가고 취직을 하고 적령기에 결혼을 하고 집을 사고 출산을 하고 ,,,

인생의 과정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누구와 비교당하며, 또 나 스스로를 끼워 맞추며 불안감을 느끼곤 한다.

 

보통의, 평범한 이것의 기준은 뭘까..? 

책의 제목처럼 나도 살면서 인생이 참 숙제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숙제' 빨리 해치워야 할 것 같은 느낌.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숙제의 어감이 그렇다. 

 

책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왔던 것을 다루고 있다.

직장 생활, 대인관계, 연인 사이의 문제, 자신의 꿈 결혼 출산 등

여자 주인공이 풀어낸 글이어서 여자들이 한 번쯤 고민한 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 더 몰입 됐었다.

 

 

작가의 그림처럼 숙제의 목록은 대체 누가 정한 걸까,,? 

인간의 특성상 집단을 이루며 살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무리에 속해있어 주는 안정감이 있기에,,, 

나 혼자 도태된 느낌을 받으면 두려워 우리는 그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기 위해 애쓸 것이다.

 

그렇지만 한 번뿐인 나의 인생이니까 그래도 소중한 내 인생이니까 조금은 나와 타협하면서 살았으면 한다.

사회의 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긴 어려울 테니 내 내면의 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은 하며 살자.

 

인생을 살면서 끊임없이 흔들릴 거다 그래도 한발 씩 나아가는 것이 내 인생이니까 너무 두려워하지는 말자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