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부의 진리

<책리뷰> 부의 진리

 

이번에 읽게된 경제/경영 도서 "부의진리"

삼성전자 투자자로 책의 제목 부터 눈에 띄었습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도 추천해주고 있어 서점에서 구매했습니다. 

 

 

 

책은 크게 5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부익부빈익빈, 우리는 앞으로 더 가난해진다.

2장 부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금융에 관한 진실

3장 부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아홉가지 투자 방법

4장 부의진리, 삼성전자를 사야하는 이유

5장 부의진리를 깨닫는 마지막 방법

 

이 책에서는 정말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더 체감한 것이지만 개천에서 용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사회의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사회의 민낯들이 확 까발려진 느낌,,,?)

 

제가 느낀 몇몇 사례들

 

case1. 코로나로 학교에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지만 수업을 듣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은 (온라인 기기 부족, 공부 공간 부족 등)수업을 따라가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반면 경제적으로 부유한 집은 개인과외 붙여주면서 선행학습, 다양한 학원을 다니게 되죠. 교육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스카이 캐슬, 펜트 하우스 보면서 느낀것) 결국 돈과 학벌사이의 상관성 매우 높음

 

case2. 결혼 출산의 결정을 내리는 것도 가진 것이 얼마나 있느냐에따라 엄청난 차이,,,

어렸을 때는 "사랑"만 있으면 결혼, 연애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는데 있어 당장 살 집을 구할 돈도 없는데 어떻게 자녀를 낳을 생각을 할까요? 제 주변만 봐도 양가 부모님이 얼마나 금전적 지원을 해주냐에 따라서 출발점 부터 다른 것을 느껴요. 

 

case3. 대학교때만 해도 전 알바+장학금 받기 위해 학점 관리를 하면서 시간 쪼개가며 아둥바둥 살았는데 

집에서 경제적 지원(용돈, 주거안정 확보, 학비 등)을 해주는 친구들을 보면 다양한 경험들도 하고 학점도 잘나옴

이런 걸 보면서 좀 현타도 왔었어요

 

이거 말고도 뭐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런 양극화, 경제적 불평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 때 이런 것 때문에 우울감도 많이 느꼈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제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방향설정을 하자 였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 (자기개발 엄청 열심+주식, 사업 등)을 할 열정과 노력은 없었고

그냥 "내 노동의 가치로 환산된 돈을 잘 지키고 불리고 빈익빈은 막자" 였습니다.

전 아둥바둥 살기보다 그냥 몸과 마음이 편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정말 0 혹은 약간의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는 일반인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로또 ??)

 

한국 경제 불평등이 심각하다 [한국경제 생존의 조건 1부 주요 장면] ㅣ KBS방송 - YouTube

 

어째튼 방향 설정을 한 이후로 전 제 삶이 더 편안해 졌어요.

월급 받아서 우량주 투자하고 남들이 가진 것 보다 내가 가진 것을 더 보게 되었으며

그냥 어제 보다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적당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책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1장 부익부빈익빈, 우리는 앞으로 더 가난해진다.

 

 저자가 말하는 바는 더 늦기 전에 투자를 배워라 투자의 본질과 올바른 투자방법을 배워라. 그것이 사회에서 부익부가 되지는 못할지라도 빈익빈만은 되지 않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삼성전자에 입사하면 종이 되고,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면 주인이 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핵심이다

 

P 79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하려면 안전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투자를 통해 자산을 지키고 불려야 한다. 투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이다.

 

제가 어렸을 때도 좋은 대학-> 대기업-> 경제적으로 성공한 삶 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그 경쟁을 하는데도 돈이 필요합니다. 

결국 출중하지 못하면 애매한 포지션만 취하다가 시간은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대기업에 취직한다고 해도,,, 결국엔 회사의 소모품 (노예)인데,,,

그리고 내 노동의 가치로 환산한 월급이 과연 적당한 것일까,,? 

 

제목 그대로 자본주의, 부에 대한 진리를 깨우칠 수 있는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제가 느낀 자본주의는 내 근로소득이 올라가는 속도보다 자본소득(주식, 부동산)이 올라가는 속도가

훨씬 빠름!!! 따라서 내가 가진 현금 자산의 가치가 절하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자는 꼭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왜 나의 상황은 이렇지 하고 탓하기 보다,,

하루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내 인생에서 최선의 선택을(확률을 따져가며 가장 실현가능성 있는) 하며

인생을 채워나가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인생의 가치관이라는 것이 계속 바뀌겠지만 2021년 27살 사회 생활 3년차 현재 나의 생각

 

 

 

저자 이영주박사님의 유투브 개인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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