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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잘 지내지 못해 괴로워하는 여성이 많은데,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낳아주긴 했지만 사실 부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연히 운때가 맞아 서로 부모와 자식으로 태어났을 뿐 부모는 나와 전혀 남이다.
다른 사람을 알아가듯 살아가면서 유독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가족으로,
우연에 의해 가족으로 맺어진 인연이다.
그러므로 가족과 잘 맞지 않다고 해서 너무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맞지 않는 일이 생기면' 저 사람과 나는 우연히 가족이 된거였지'하고 떠올리고,
잘 맞으면 '우연에 의해 가족이 맺어지는데 이렇게 잘 맞는 가족을 만나 참 다행이다'하고 감사하면 된다. 가족이 희생을 요구하고 죄의식을 자극할 때,
그때는 경제력을 될 수 있는 한 비축해 가족에게서 달아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예쁨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 김현진 지음>
가족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다.
생각해보면 글 처럼 가족은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범위의 것들이다.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힘들어했고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무기력해했다.
자식이니까 내가 이해해줘야 하는건가? 자식된 도리?를 지켜야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가족이 아닌 그냥 다른 사람이면 안보고 살면되지만 가족은,, 그게 참 힘들다.
아직도 완전히 자유로워지지 못했지만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만큼만 감당하자.
우선 내가 잘먹고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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