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받다.

삼성전자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받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전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주린이 입니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막연히 나도 이제 주주니까 나중에 막 주주총회도 갈 수 있겠구나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퇴근 하고 집에 오니 말로만 듣던,,,,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우편이 왔어요

기쁜 마음으로 뜯어보니 두근 두근

내 사랑 삼전의 주주총회 참석장이 들었습니다.

옛날에 드라마 속에서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대표를 선정하고,

자격을 박탈하고 뭔가 중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것을 봤었는데,,,

제가 그런 자리에 참석할 수 있다니,,,

뭔가 으른이 된 것 같아요 ㅎㅎ

 

주주 총회 하니까 옛날에 어떤 커뮤니티에 아빠가 어린 딸 이름으로 주식을 사줬고

딸 이름으로 주주총회 소집통지서를 받았다고 해요.

아이는 아빠한테 주주총회가 뭐냐고 묻자

아빠는 "전국에 있는 주주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거야"라고 답 했는데

아이는 쥬쥬공주님들이 모두 모이는 쥬쥬총회로 이해해서 꼭 갈거라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그 생각이 나면서 피식 웃었습니다.

 

쥬쥬총회 말고 주주총회 

 

회의 목적 사항으로는 20.1.1~20.12.31 기간 동안의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 재무제표 승인 건,

이사 선임 건 등등 이 있었습니다.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 투표가 가능합니다.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해 보세요.

 

K-VOTE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ksd.or.kr)

KSD 전자투표시스템 홈페이지

안건에 대한 것과 주주분들에게 주요 경영 성과를 적은 글들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대단한 회사에 투자하고 있구나,

회사에서도 주주친화적 정책을 펼치고 있구나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삼성 전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실적개선을 이뤄내었습니다. 

올해만 해도 삼성전자에서는 혁신적인 폴더블폰을 내놓았고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였는데요

요새 제 주위에 결혼하는 부부들, 이사로 인해 가전 구매하는 분들을 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을 구입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비스포크란 고객의 개별 취향을 반영해 제작하는 물건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제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이 획일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 취향을 나타내는 그런 니즈를 잘 파악한 것 같습니다.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장악하는

삼성의 발 빠른 노력들이 주주로서 매우 만족합니다 ^^

 

 

또 관심 있게 읽은 내용은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부분 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정규 배당인 354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더한 1932원

우선주는 1933원이 4월 중 지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향후 3년간(2021년~2023년)에 적용되는 주주환원 정책도

점점 더 주주친화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당이 주는 매력은 주가가 떨어짐에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게 해 주며,

꼭 시세차익을 실현하지 않아도 되니 주주로서 회사에 대한 믿음과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4월 중 지급되는 배당은 그대로 재투자하겠습니다.

배당받고 재투자하는 것 인증하겠습니다 ㅎㅎ

 

이런 내용과 더불어 요즘 트렌드인 ESG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삼성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ESG 경영이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있어 친환경,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많은 환경 문제들을 직면할 것이며

우리 모두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기업을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노력을 하는 기업에 당연히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요.

 

 

오늘도, 미래도 삼성은 힘차게 펄럭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주로서 기업에 관심을 가지며 투자할 것이며

다음 주주총회 때는 더 많은 의결권을 갖기 위해 알뜰살뜰하게 살며

줍줍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부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