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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영화> 히든피겨스 리뷰

by 밥순이 영양쌤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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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영화> 히든피겨스 리뷰

 

요즘 주말 마다 토요일 밤은 넷플로 마무리하는 것 같아요

넷플 이용자 분은 아시죠??? "영화 뭐 보지....?' 하면서 고르는데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 ㅋㅋ

여러분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어제 본 "히든 피겨스" 추천드립니다.

 

영화에 소개 된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천부적인 수학 능력의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를 꿈 꾸는 메리 잭슨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그녀들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공용 커피포트 조차 용납되지 않는 따가운 시선에 점점 지쳐 간다.
 
 한편,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게 되고,
 해결방법은 오직 하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는 것뿐인데….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
 세계를 놀라게 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포스터에 나온 말 너무 멋있지 않나요?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서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

 

영화는 1960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인종차별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너무 먹먹했습니다.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이 따로 있으며, 공공기관 이용에 제한을 겪는 모습, 직장 내에서도 동물원에 있는 동물처럼 시선을 받는 모습,,,  흑인이라고 백인과 다른 게 무엇이 있을까요?

똑같이 밥 먹고 자고 싸고 그냥 똑같은 인간일 뿐인데요. 

그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계층을 나누고 힘을 갖는다는 사실에 너무 답답했습니다. 

 

저 또한 동양인으로 외국 여행을 하면서 인종 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동양인이 지나가자 눈을 찢어서 보여주는 놀림, 동양 여자로 캣 콜링을 당한 경험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은 너무나 유능하고, 용감한 인재들입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사회적 관습 때문에 많은 차별을 겪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기회를 기다리기보다 끊임없이 노력하며 기회의 순간을 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인종차별뿐만 아니라 성별에 대한 차별도 그려내고 있습니다.

21세기 2021년을 살고 있는 지금 과거에 비하면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에 많은 용감한 사람들이 앞서 노력해주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2021년 아직도 많은 차별이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 만족하며 살기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나 스스로가 한계를 규정짓지 말고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잘 모르는 세상에 관심갖으며 이해할 수 있는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요.

 

성별로, 인종으로 틀을 가두지 말고 개인의 역량을 맘 것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 마음을 울린 대사입니다.

 

"

전 흑인 여성이에요. 불가능한 일을 꿈꾸긴 싫어요.

하나 물어보지, 백인 남성이었다면 엔지니어를 꿈꿨을까?

그럴 필요도 없죠. 벌써 됐을 테니까

 

"

나사에서 그런 막중한 일을 여성에게 맡기다니,,,,

나사가 여성에게 일을 맡긴 이유는

우리가 치마를 입어서가 아니라 안경을 썼기 때문이에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든 피겨스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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